메뉴 건너뛰기

후기 230430 세키 유미코 졸업 세리머니 후기
922 11
2024.05.07 14:03
922 11
너무 늦어버린 후기지만 요즘 새로 입덕한 덬들도 많고 세키 졸세를 궁금해하는 덬들이 있는거 같아서 써봐 


세트리는 기존 전국투어와 동일했기 때문에 이 후기보단 세키 졸세에서 기억나는거 위주로 적어볼게! 


당시에 나는 일본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세키 졸업 소식을 듣고 백퍼 후쿠오카 막날 적어도 졸세는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응모했어 


그리고 다행히 첫날은 낙선, 둘째날이 당선이라 졸세 공지가 뜨기만 기다렸고 무사히 입성(?)하게 됨 


juukAb

당시에 개인 일정이 있었기에 공연 전날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됐어 


YeyZAA


후쿠오카에 갔으니까 그 기념으로 이치란~


3기 중에 미오를 좋아해서 미오 레시피로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 ㅋㅋ


개인적으로 전국 투어 지역 중에 후쿠오카를 추천하는게 일본인보다 한국인들한테 접근성이 훨씬 좋아


일단 후쿠오카 자체가 작은 편이라 지하철 노선 하나로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갈 수 있고 공연장도 도보로 갈 수 있는데다가 한국어 가능한 곳도 많은 편이라 전국투어 뉴비?가 있다면 후쿠오카부터 가는걸 추천! 



QZspre

그렇게 도착 다음날 후쿠오카 공연장 도착~


hPDwVb


조금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지만 오시멤인 텐쨩 깃발 사진은 찍고 입장했어 ㅋㅋ



jGIOIl


당시에 운이 정말 좋아서 아리나 맨앞구역 앞번호가 되었더라구 


앞에서 3열? 정도였어서 들고 간 보드 덕분에 레스도 많이 받고 공연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 


naBIxK


입구 근처에 세키 졸세를 기념하여 팬들이 준비한 종이 이벤트가 마련되어있었어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오시멤이 텐쨩이고 구2기가 케야키에 가입해서 활동할 때 쯤에 입덕했기 때문에 나에게 구2기는 정말 아픈 손가락이야 


그래서 2기에 있어서 첫번째가 된 세키 졸세에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ㅠㅠ


** 편의상 구2기라고 표기하는 점 양해 부탁해


nMrcRU


당시 좌석에서 시야는 이정도~


스크린도 바로 앞이고 무대 자체가 근처라 넘 좋았음 ㅎㅎ


qCypnI


이건 나가면서 찍어본 전체적인 시야 


공연장 자체가 작은 편이라 어딜 앉아도 괜찮아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후쿠오카는 정말 추천해


KwxwKr


그리고 세키 졸세 이야기를 하자면..


작년 투어 세트리를 보면 알겠지만 2기가 주축이 되는 세트리라고 생각해


신2기에서도 레나, 레이가 센터를 맡으면서 2기라는 기수 자체가 많이 강해진 느낌이었거든 


그런 와중에 나와버린 세키의 졸업 소식은 정말 슬펐어


케야키를 사랑해서 가입했으나 운영의 방치로 9싱글은 물 건너가고 그렇게 개명한 후 다들 알다시피 세키는 그닥 주목받지 못했지.. 


인기 대비 운영의 홀대는 계속되었고 그런 세키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음


그렇게 맞이한 졸세는 케야키 가입 때부터가 담긴 vtr로 시작되었어 


구2기끼리 뭉쳐서 자기들끼리 열심히 연습하는거, 선배들이랑 첫 대면하는거, 9싱글 선발 영상 그리고 마지막 라이브 때 서로 손을 잡고 울던 모습 등등..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 당연하게도 ㅠㅠ.. 내 주변에는 특히 구2기 오타들이 많았는데 다들 곡소리 내면서 울기 시작했어 


소리 내어 울던 팬들 간 보이지 않는 동료감이 생긴 것 같기도 했음 


저 사진처럼 애들끼리 손을 맞잡고 있는데 내 오시가 우는게 보이는거야.. 


개인적으로 텐은 잘 울지 않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오시가 우니까.. 가입 때부터 언니처럼 챙겨준 유미코가 이젠 내 오시 곁에 없다 생각하니까.. 그게 너무 너무 슬펐어 


그리고 세키가 텐의 졸업식 날 엄마 역할로 가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오열 ㅋㅋㅋ


그런 다음 신2기까지 합세해서 무대하는걸 보면서 기수곡 좀 빨리 주지.. 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음 


무대 자체는 정말 예뻤고 졸업 드레스도 정말 잘 어울렸어


세키가 존경하는 리사의 센터곡이라 졸업이라는 키워드와 무척 잘 어울리기도 했고 ㅇㅇ


무대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면서도 혼자 훌쩍거리면서 간건 안비밀 ㅋㅋ


kYqHwe

그리고 다음날 오호리공원에 갔어


후쿠오카 여행 영상에서 룬룬이랑 세키가 다녀온 곳이라 갔는데 애들 체력 좋더라.. 그러니까 그런 춤을 소화할 수 있는거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상까지 올라가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풍경도 예뻐서 추천~


근처에 꽃밭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저 호수가 진짜 예뻤어 


후쿠오카 가면 아마 여긴 또 갈거 같아 



정작 졸세 얘기는 별로 없고 울었다는 감상 뿐이라 뻘쭘하지만;; 그래도 읽어준 덬이 있다면 정말 고마워~


쓰다 보니까 세키 보고 싶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198 06.03 24,9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62,3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68,3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32,80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08,186
공지 알림/결과 🤍2024 사쿠라자카 카테 인구조사 결과 발표🤍 7 01.07 9,778
공지 알림/결과 🌸사쿠라자카46 입덕가이드(240603 update)🌸 5 23.07.30 11,231
공지 알림/결과 🌸2021 사쿠라자카46 카테고리 1오시 및 인구조사🌸 140 21.09.23 17,304
공지 알림/결과 🌸사쿠라자카46(케야키자카46) 팬블로그 모음🌸 29 19.03.04 35,295
공지 알림/결과 안녕!케야키자카46은 처음이지?*ᄉ*입덬해!(짝)입덬해!(짝) - (예능,드라마,콘서트,다큐,기차,인터뷰 끌올 모음) 165 16.12.08 142,0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74 잡담 아니 근데 진짜 인기순으로 한거였으면 11 06.04 393
4273 잡담 룬룬카린텐쨩에 호노까지 넣어서 4센터 하지 굳이 3센터 한 이유는 뭐야? 14 06.04 403
4272 잡담 이번에도 3기곡 있을까? 17 06.03 436
4271 스퀘어 9싱 미그리 2차 완매표 22 05.29 1,213
4270 잡담 일본 호노팬들은 운영에 불만 많아? 반응 어때? 11 05.22 876
4269 스퀘어 9th 미그리 1차 완매표 14 05.22 948
4268 잡담 4기는 빨리 뽑긴 해야 할 것 같음 12 05.21 880
4267 잡담 요즘 뉴비덬들이 많아진거 같아서.. 미그리 관련 궁금한거 있을까?? 12 05.15 440
4266 잡담 이번에 입덕했는데 호노가 센터 한번뿐이라는게 믿을수없어 14 05.14 903
4265 잡담 코이케 9싱 활동 재개한대 11 05.13 875
4264 스퀘어 기차) 240509 사쿠라자카46「8th Single BACKS LIVE!!」 Day1 (자막X) 11 05.09 566
4263 잡담 곧 해외티켓팅 당발이네,, 11 05.08 616
» 후기 230430 세키 유미코 졸업 세리머니 후기 11 05.07 922
4261 스퀘어 애들아 해외팬전용 티켓창열렸다 11 04.15 1,228
4260 잡담 도쿠다레는 추천코스라 다 봤는데 그룹드인데도 잔혹한 관객은 왜 아무도 추천을 안 해준걸까 의문 11 04.13 1,113
4259 스퀘어 요청기차) 사쿠라자카46 1~8싱글 미니라이브 (자막x) + 어제 올린 7싱 자막 다운 받은 덬들 이걸로 다시받아 11 04.09 1,195
4258 스퀘어 기차) 240404 사쿠라자카46 8싱글 미니라이브 (자막x) 13 04.04 860
4257 잡담 티켓 신청하려는데 궁금한 점 11 03.25 917
4256 후기 이번 전국투어 후쿠오카콘 전자티켓 없이 11 03.13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