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직 대통령 증정본도 폐기‥'디올백'만 국고에?
13,339 23
2024.05.09 06:44
13,339 23

https://tv.naver.com/v/51070055




이 책들을 윤 대통령 부부 소유로 추정하는 건, 다른 책들도 함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디올백을 국고에 귀속해서 돌려줄 수 없다는 식으로 설명했는데, 선물로 받은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은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된 겁니다.


자신이 대통령 메신저였다고 밝힌 함성득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장. 윤 대통령 부부의 아크로비스타 이웃이었고,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함 원장 저서, <대통령 당선자의 성공과 실패>도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회고록도 함께 나왔습니다. 전두환 회고록에는 부인 이순자 씨가 쓴 글도 적혀있습니다. 책을 준 날짜는 2022년 6월 16일.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이던 그날은 김건희 여사가 이순자 씨를 예방한 날입니다.


그때 배석했던 민정기 전 비서관은 책을 본 뒤 "김 여사에게 준 게 맞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는 일주일 뒤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했습니다.

분리수거장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 회고록도 발견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 직인도 찍혀 있습니다.

김 여사가 예방 당시 회고록을 받았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는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을 만나 아버지 회고록을 선물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직인은 유력 인사나 귀빈들 선물용에만 찍는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선물 받은 책들을 분리수거장에 내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 디올백은 어디에 있을까요? 대통령실은 디올백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습니다.

익명의 관계자가 일부 언론에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모든 선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 보관된다"고 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지난 1월)]
"국고에 귀속된 물건을 반환하는 것은 국고 횡령이에요. 그 누구도 반환 못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것이죠."

디올백을 국고로 귀속해 보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통령 기록물이어야 국고에 귀속할 수 있습니다.

국민으로부터 받은 물건을 대통령 기록물로 간주하려면 '직무수행'과 관련해 건네지고, '국가적 보존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창민/변호사]
"영부인이 사적으로 받은 거라서 기록물 자체가 될 수 없는데 기록물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요. 직인이 찍힌 회고록은 그냥 버린 거라면 그들의 기준이 뭔지 알 수가 없죠."

대통령실에 어떤 법률적 근거에 따라 디올백을 국고에 귀속했는지, 곧바로 돌려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구나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73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365 05.18 35,1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12,0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49,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37,80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15,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50,2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03,3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3 20.05.17 3,213,9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7 20.04.30 3,791,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73,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4059 유머 엄마 나 40대 아저씨 좋아하는거 같아.jpg 09:52 33
2414058 이슈 오직 나만이 나를 정의할 수 있다가 주제인 것 같다는 에스파 아마겟돈 10 09:42 1,058
2414057 이슈 이틀만에 약 68% 주가 상승한 주식 14 09:42 3,388
2414056 이슈 일본 나고야에서 판다는 알파카 크레페 4 09:41 866
2414055 이슈 [선재업고튀어 13화 스틸컷] 꽁냥꽁냥 놀이동산 데이트💙 차라리 솔선재의 놀이기구가 되고 싶은 수범이들..🎠 5 09:40 473
2414054 유머 스킨십하기 전에 손 씻고오는 거 들켜서 상대방이 도망감.jpg 52 09:39 3,351
2414053 정보 물리학자 “운동한다고 다이어트에 큰 효과 없다" 40 09:37 2,885
2414052 이슈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웬 엄마들이 난리들인가요?”.jpg 5 09:35 2,069
2414051 이슈 술이 해롭다 vs 담배가 해롭다.jpg 9 09:33 616
2414050 기사/뉴스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146 09:32 9,202
2414049 이슈 [캐릭터 티저] 카리스마 엄태구와 로맨스가 만나면? | 〈놀아주는 여자〉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JTBC Drama 3 09:31 236
2414048 이슈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디즈니플러스 업뎃예정 뜸💫 (6/10) 27 09:30 997
2414047 이슈 한소희 칸 영화제 2부 드레스 76 09:27 7,632
2414046 이슈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빨간차 이론).ytb 2 09:26 511
2414045 이슈 라이즈, 6월 17일 첫 미니앨범 'RIIZING' 발매...타이틀곡 'Boom Boom Bass' 7 09:26 563
2414044 유머 사료 10kg 거실에서 쏟아서 댕댕이들이랑 전투하고 옴 22 09:24 3,990
2414043 기사/뉴스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외무장관도 동승(종합2보) 100 09:22 10,458
2414042 이슈 스테이씨 7월 컴백 9 09:21 614
2414041 유머 족발을 노리는줄 아니었다 5 09:20 1,729
2414040 정보 오늘부터 병원갈 때 신분증 필요함! 8 09:1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