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월 일본 노토반도 강진 때 동해안에 10~24시간 해일 이어져
6,155 0
2024.04.30 13:54
6,155 0

기상청, 분석 보고서 공개…1시간 20분만에 울릉도 해일 도달
첫 도달 2시간~2시간30분 후 '최고' 해일…동해 묵호서 82㎝ 달해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첫날 일본 노토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동해안에도 31년 만에 지진해일(쓰나미)이 닥쳤다. 이때 지진해일은 지진이 발생하고 1시간 20분 후 울릉도에 도달했고 10~24시간 이어졌다.

 

기상청은 노토반도 강진에 따라 동해안에 닥친 지진해일을 분석한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노토반도에서 지난 1월 1일 오후 4시 10분께 규모 7.6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동해안 전역에 지진해일이 내습했다.


관측자료에 따르면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1시간 20분 후인 오후 5시 30분께 울릉도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화가 관측됐다. 이후 오후 5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남항진, 오후 5시 59분께 강원 속초시 등에서 지진해일이 관측되기 시작했다.

 

지진해일은 10~15분 주기로 10~24시간 지속됐다.

 

가장 높은 해일은 처음 해일이 도달하고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 온 해일이었다.

 

강원 동해시 묵호에서 오후 8시 35분께 관측된 높이 82㎝ 해일이 노토반도 강진에 따라 동해안에 밀려온 해일 중 가장 높았다. 묵호에서 처음 지진해일이 관측된 시각은 오후 6시 3분으로 최고 높이 해일이 오기 2시간 32분 전이었다.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지진해일 주기가 길고 최고 높이 해일이 올 때까지 시간이 길었다.

 

일본의 경우 노토반도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 주기가 7~8분, 지진해일이 최초 도달한 뒤 최고 높이 해일이 올 때까지 시간이 20분에서 1시간이었다.

 

앞서 1993년 7월이나 1983년 5월 등에 일본 쪽 지진으로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쳤을 때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해일 관측 결과를 토대로 지진해일 대응체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430056400530?input=1195m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413 06.06 19,9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6,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0,5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73,92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69,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8,5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5,1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2,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7,9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8,6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516 유머 현재 X 실시간 트렌드 1위 9 10:57 1,112
2427515 유머 창섭이 형 반려견 구리가 말을 안 들으니까 성재가 쓴 방법 4 10:56 273
2427514 이슈 내가 속시원해지는 푸바오의 행위예술gif 6 10:54 693
2427513 기사/뉴스 의사가 건 '현충일 욱일기' 결국 내렸다…현관 앞 오물 범벅 17 10:54 1,303
2427512 유머 러시아분이 울나라 삶에 만족하는 이유 9 10:54 776
2427511 기사/뉴스 경서, '밤하늘의 별을' 일본어 버전으로 日 데뷔..현지서 팬이벤트 ‘별의 식탁’ 개최 10:51 77
2427510 기사/뉴스 [속보] 액트지오 고문 "동해 프로젝트 유망성 상당히 높아" 38 10:49 953
2427509 유머 매년 보도블록 공사를 하는 이유 19 10:49 1,226
2427508 기사/뉴스 “하필 오늘이냐, 오해 살까봐 출근”…삼성 첫 파업, 직원들 반응은 8 10:48 804
2427507 이슈 쇼음악중심 이번주 라인업 2 10:48 418
2427506 이슈 한 때 내 목숨까지 바칠 수 있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을... 6 10:47 1,028
2427505 이슈 공항에 온 팬들을 위해 아이유가 10년넘게 하고 있는 소소한 선물 20 10:45 1,890
2427504 유머 여자가 젓가락으로 케잌먹는 방법 29 10:41 3,160
2427503 기사/뉴스 [속보] 액트지오 대표 "성공률 20%는 양호한 수치…'탄화수소' 발견 못한 것은 리스크" 39 10:40 1,217
2427502 이슈 김윤아 _ 봄날은 간다 (2001) 1 10:39 133
2427501 이슈 [판] 결혼식 기억 안난다는 글 쓰니입니다 197 10:38 12,275
2427500 기사/뉴스 "전석 매진" 시키더니..NCT 도영, 첫 亞투어 터졌다..타이베이→방콕 공연 추가 10:38 282
2427499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떠나라" 국제청원 4만명 돌파…작성자는 '아미포에버' 76 10:38 1,777
2427498 기사/뉴스 박서진, 母자궁경부암 완치에 새집 생일 선물..백지영 오열(살림남) 10:35 1,010
2427497 이슈 [선재업고튀어] 빌보드 X 에 이클립스 '소나기' 언급 26 10:35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