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선홍호 굴욕’ 추가될까... ‘한국 잡은 인니’마저 올림픽 못갈수도
6,789 14
2024.04.30 11:34
6,789 14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호가 또 한 번의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카타르 현지시간 29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이 열렸다.


한국에 패하며 B조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4-2로 이긴 후 4강 이라크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8분 호소야 마오, 전반 42분 아카리 료타로의 골이 터졌고 경기를 지배하며 C조 1위로 8강에서 베트남을 1-0으로 이긴 이라크에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FaxXwL


D조 1위로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으로 이겨 4강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무려 한국을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기는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킨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에 결승에 오른 일본과 우즈벡은 자동적으로 파리 올림픽 진출 티켓을 확정했다. 이제 남은 직행 티켓 한 장을 두고 인니와 이라크가 3,4위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 팀은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진출팀인 기니와 단판승부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나눈다. 3,4위전은 오는 5월3일 오전 12시30분, 결승전은 5월4일 오전 12시30분 열린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최근 한국 축구에 있어 최악의 대회였다. 한국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9회 연속 따냈던 남자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황선홍호에서 좌절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최악이 오지 않았다는 게 더 끔찍하다. 황선홍호를 꺾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4강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3,4위전서 이라크를 만나야 한다. 여기서마저 진다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물론 4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기회 3번 중 1번을 놓쳤을 뿐이다. 하지만 이라크, 기니 모두 인도네시아에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마냥 낙관할 수 없다.


만약 인도네시아가 모든 기회를 날린다면, 한국은 올림픽도 못 가는 팀에게 진 것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황선홍호는 남자축구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의 역사를 끊은 데 이어, 실력적인 비판을 또 다시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황선홍호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https://www.google.com/amp/s/www.hankooki.com/news/articleViewAmp.html%3fidxno=155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11 05.20 19,3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46,8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78,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0,30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36,1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0,2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3,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17,3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2,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1,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112 이슈 변우석 소속사 [𝐕𝐚𝐫𝐨 𝐜𝐚𝐦] 울지마.. 선재야.. 🥲 가슴 시린 선재 이야기 B-CUT 2 12:00 64
2415111 기사/뉴스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민원’ 콘진원 조사착수 8 11:59 333
2415110 유머 팬과 소통 중 중복에 치킨 먹으라는 말을 안해줘서 삐져버린 혼다 히토미 11:59 141
2415109 유머 ??:대게 시청률이 안 나오면 그럴걸 들이밀긴 하죠 3 11:58 428
2415108 정보 벌써부터 직구를 막는 것 같다.twt 33 11:57 1,058
2415107 기사/뉴스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뉴진스ㆍ송가인ㆍ장민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출동 3 11:57 157
2415106 기사/뉴스 김희선X이혜영 ‘고부 워맨스’?…‘우리, 집’ MBC 흥행 연타 노린다 [IS신작] 2 11:57 78
2415105 유머 친구집 냥이가 나 싫어함 8 11:56 780
2415104 기사/뉴스 노인 교통사고 급증하자...‘조건부 운전면허’ 추진 5 11:56 256
2415103 정보 독도를 지울바엔 수출을 안하고 말겠다는 성경김!!! 원쁠딜 한다 김사먹자!!!! 6 11:55 354
2415102 기사/뉴스 [POP이슈]강형욱, 여전히 침묵‥급여 9670원→폭언 등 추가 폭로로 첩첩산중 2 11:55 196
2415101 기사/뉴스 [개인연금 비상]② “보험은 소용 없다”… 연금저축펀드·IRP로 몰리는 노후자금 11:54 252
2415100 이슈 천생연분처럼 보이는 드라마 속 패션테러리스트 커플(예정) 1 11:53 571
2415099 기사/뉴스 “준비 3천만원 vs 출연료 5만원, 배려 없어” 태연→이정신 도한세 ★들도 지적한 음방 실태 12 11:52 698
2415098 이슈 얼마전에 핫게 갔던 유기견 모찌의 진실(?) 29 11:51 2,179
2415097 기사/뉴스 MCND 'X10' 오늘(21일) 발매..대규모 온라인 스트리밍 파티 예고 11:51 58
2415096 이슈 [단독] AOA 찬미도 FNC 떠난다…전속 만료 후 독자 활동 4 11:50 644
2415095 유머 오늘도 신선한 줄기 고르시는 러스타💚🐼 킁킁 9 11:48 654
2415094 기사/뉴스 노부모에 4남매 떠넘기고 기초수급비까지 가로챈 친부…“친권 상실” 12 11:47 824
2415093 이슈 성공한 혁명x망한 사랑은 오타쿠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19 11:47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