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는 할리우드 에이전시와의 화상통화를 마치고는 최우성이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물에 얼음을 타서 먹고 싶다고 했다.
최우성은 김윤지에게 찬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더니 갑자기 "착착이한테 안 좋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알고 보니 김윤지가 임신을 한 상황이라고. 착착이는 아기 태명이었다.
최우성은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기분 좋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윤지는 현재 임신 28주 차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MC들은 김윤지의 임신이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김윤지는 "지금은 7kg 쪘다. 6개월 차까지는 4kg 쪘었다. 티가 잘 안 났다"면서 "제가 박시한 옷을 즐겨입는다. 다들 모르시더라"라고 전했다.
최우성은 착착이에 대해 "여자 아이다. 저랑 똑같이 생긴, 머리만 긴 저라고 보시면 된다"며 웃었다.
이상해는 최우성이 마련해 놓은 홈짐을 찾아 운동에 집중했다. 이상해는 착착이를 안아주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김윤지는 시아버지인 이상해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 이유가 손주를 안아주기 위한 것임을 알고 감동한 얼굴이었다.
김윤지는 산부인과에 시부모님을 꼭 한 번 모시고 오고 싶었다고 했다.
김윤지는 "오래 기다려온 손주인 만큼 초음파로 먼저 만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최우성은 처음에는 부모님이 안 가신다고 했다가 김윤지의 설득에 가기로 하셨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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