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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남은 건 시청률과 배우들뿐…'눈물의 여왕' 감출 수 없는 연출력 한계[TE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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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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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은 건 시청률과 배우들뿐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막장 스토리 마저 매력으로 승화시켰고, 그 결과 시청률은 24.8%까지 오르면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작품 자체에 대해선 혹평이 많다. 특히 최종회에서 연출력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막장 스토리'의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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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눈물의 여왕'이 닐슨코리아 기준 산출된 전국 가구 시청률 24.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달 9일 첫 방송한 '눈물의 여왕' 5.9%로 시작했다. 4회에서 13%를 기록했고, 12회에서 20%대를 돌파하며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많은 시청자를 이끄는 데까지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가 전부였고, 그 외적인 요소에서는 부족한 점이 다수 발견됐다는 점이다.


먼저 시청자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작가는 키스신 엔딩 대신 '호상 엔딩'을 연출해 보는 이들로부터 허무함을 느끼게 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눈물의 여왕'에서 키스신은 5회 때 공개된 장면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로맨스 코미디에서 키스신 엔딩이 없단 건 앙금 없는 찐빵 같다는 비유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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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전까지도 답답한 전개로 혹평이 쏟아졌지만,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틱한 반전 없이 부족한 연출력으로 실망감을 안기다가 16회에서 절정을 찍었다. 특히 홍해인의 묘비와 노인이 된 백현우가 등장해 사후 세계에서 만나는 연출은 과도했다는 지적이다. 보통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선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시청자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게 결말을 꽉 닫았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배우들의 열연 때문에 '의리'로 끝까지 봤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많았다.

'눈물의 여왕'을 통해 김수현과 김지원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큰 획을 그은 건 분명하다. 하지만 작품성이 아쉬웠다는 점에서 다시 꺼내보고 싶은 드라마, 누군가의 인생 드라마가 되기엔 한계가 있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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