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교생 화장실 여교사 몰카 사건 잇따라…"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19,275 147
2024.04.29 16:42
19,275 147
경북 지역에서 여교사를 상대로 한 학생의 불법 촬영(매일신문 4월 25일 보도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 조치 결정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경북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에 따르면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예방법)' 제17조에 따라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 세부 조치 사항은 즉시 생기부에 기록되는 반면 교보위 처분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를 두고 이번 사건의 피해 교사들과 지역 교원단체들은 "교권 침해 내용도 생기부에 기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피해 교사들은 불법 촬영물이 유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성범죄 피해자라는 꼬리표 탓에 평생을 고통 받아야 하는데, 학생은 전학만 가면 그만인 게 현 제도"라며 "학생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더라도 사유를 밝히지 않아 제대로 된 처벌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통해 '교권 침해 내용을 생기부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도 개선된 법률이나 규정, 가이드라인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법 개정 여부도 불투명하다.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탓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2년부터 교권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관련 내용을 법안에 포함하고자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9월 27일 통과된 법안에서는 관련 내용이 제외됐다.

당시 국회에서는 "교육은 사라지고 학교가 법적 분쟁의 장으로 변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과 "법률적 문제는 교육지원청이 전담 법무팀을 꾸려 대응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찬성 의견이 대립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안 개정은 교육부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와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7530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400 05.27 33,4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29,4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51,1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70,2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73,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2,6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0,0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2,5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5,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3684 이슈 양요섭 인스타스토리 업뎃 1 16:56 161
2423683 기사/뉴스 '음주운전·뺑소니' 김호중 모교 '트바로티 집' 현판 결국 철거 16:55 80
2423682 기사/뉴스 ‘채상병 순직’ 진술 대대장 “따돌림에 정신병동 입원” 4 16:53 364
2423681 유머 냥플릭스 최고의 날 16:53 158
2423680 이슈 “53만원 돌려드려요” 실제 환급금은 0원…‘삼쩜삼’ 고발당해 8 16:53 680
2423679 기사/뉴스 전현무도 ‘선업튀’ 단관 참석? 1분 변우석 체험에 활짝 “무무 업고 튀어” 1 16:53 175
2423678 이슈 사실 근본 고증으로 말 많았던 슈룹보다 훨씬 심각했던 한국드라마 5 16:52 972
2423677 이슈 어제 나온 박재범 신곡 (feat.나띠) 멜론 일간 순위 2 16:52 371
2423676 이슈 테슬라 자율주행 비보호 좌회전 근황 18 16:51 768
2423675 이슈 [KBO] 망그러진 곰, 두산베어스에 입단하다..! 15 16:50 981
2423674 기사/뉴스 케플러, 日 돈키호테 공식 테마송 가창...K팝 아티스트 최초 5 16:50 234
2423673 기사/뉴스 천우희, 유퀴즈 출연 확정…"6월 중 방송" [공식입장] 16:49 61
2423672 기사/뉴스 '채상병 순직 사건' 양심 고백한 대대장 "왕따 당해 정신병동 입원" 12 16:49 917
2423671 이슈 박화요비 _ Lie (2000) 3 16:48 77
2423670 이슈 '에스파표 예술' 구현한 '아마겟돈' MV…"세계관 강화, 포인트=비주얼" 2 16:48 135
2423669 유머 [틈만나면]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의 엉망진창 한글 초성 퀴즈 ㅋㅋㅋㅋㅋ 9 16:45 647
2423668 이슈 애물단지서 보물단지가 된 디카 17 16:45 1,241
2423667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실 아닌 ‘대통령 개입’ 의혹으로…판이 바뀌었다 47 16:45 2,088
2423666 이슈 이진혁이 왓츠인마이백을 못찍는 이유 6 16:45 1,057
2423665 유머 양현석의 기를 꺾어버린 오디션 참가자.jpg 13 16:4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