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교생 화장실 여교사 몰카 사건 잇따라…"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19,067 147
2024.04.29 16:42
19,067 147
경북 지역에서 여교사를 상대로 한 학생의 불법 촬영(매일신문 4월 25일 보도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 조치 결정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경북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에 따르면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예방법)' 제17조에 따라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 세부 조치 사항은 즉시 생기부에 기록되는 반면 교보위 처분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를 두고 이번 사건의 피해 교사들과 지역 교원단체들은 "교권 침해 내용도 생기부에 기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피해 교사들은 불법 촬영물이 유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성범죄 피해자라는 꼬리표 탓에 평생을 고통 받아야 하는데, 학생은 전학만 가면 그만인 게 현 제도"라며 "학생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더라도 사유를 밝히지 않아 제대로 된 처벌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통해 '교권 침해 내용을 생기부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도 개선된 법률이나 규정, 가이드라인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법 개정 여부도 불투명하다.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탓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2년부터 교권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관련 내용을 법안에 포함하고자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9월 27일 통과된 법안에서는 관련 내용이 제외됐다.

당시 국회에서는 "교육은 사라지고 학교가 법적 분쟁의 장으로 변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과 "법률적 문제는 교육지원청이 전담 법무팀을 꾸려 대응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찬성 의견이 대립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안 개정은 교육부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와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7530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누즈 X 더쿠] 🧊WARNING COLD!🧊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 틴트? 누즈 신제품 #냉기립(FEAT. 토미에립) 출시 사전체험 이벤트 633 05.14 45,1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00,1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57,1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29,33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76,1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08,8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70,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73,7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54,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29,0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9994 이슈 [비밀은없어] 고경표 강한나 엔딩.twt 22:12 67
2409993 이슈 5월 중순 맞아? 소리 나올정도로 추운편인 지금 전국 날씨 22:12 161
2409992 이슈 오퀴즈 22시 정답 22:11 24
2409991 이슈 라이즈 인스타 뽀글뽀글 머리 볶은 앤톤 2 22:11 227
2409990 이슈 올해 부활한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빅시쇼) 2 22:10 380
2409989 이슈 ???: 출연자가 게스트 모집하는 건 처음 봤어 2 22:09 1,094
2409988 이슈 쓰레기집 청소 비용 먹튀 당한 업체.jgp 5 22:09 1,046
2409987 이슈 노래 틀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는 많은 팬들이 뽑은 원더걸스 발라드 명곡 TOP3 10 22:05 399
2409986 유머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feat. 김호중) 15 22:05 1,833
2409985 기사/뉴스 유대계 샌더스 의원 “美대학 반전시위, 반유대주의 아냐…지지한다” 1 22:05 193
2409984 이슈 [비밀은없어] 냉전중에 접지른 발 봐주는 남주와 여주의 묘한 텐션 3 22:03 509
2409983 이슈 얼마전에 우연히 유명 유튜버를 어느 음식점에서 마주쳤는데, 같이 있던 동행인이 “완전 팬이에요. 진짜 좋아해요” 라고 하면서 16 22:03 2,795
2409982 이슈 WAV 집중! tripleS의 새로운 퍼포먼스를 결정해주세요! (트리플에스 새 투표 오픈 예정) 11 22:02 316
2409981 기사/뉴스 [단독]빨리 온 ‘여름 감기’... 환자 한달새 3배 급증 11 22:01 1,065
2409980 이슈 에스파 'Supernova' 멜론 탑백 7위 피크 62 22:00 979
2409979 이슈 배우 박은빈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 고르기.jpgif 37 21:59 967
2409978 기사/뉴스 [단독] "1억이 7억 된다" 달콤한 유혹…교수도 넋놓고 당했다 2 21:59 1,189
2409977 이슈 유튜브하는 지인을 둔 사람들이 느끼는 심정 14 21:58 3,170
2409976 이슈 독없뱀 vs 독있뱀 7 21:58 752
2409975 유머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도입부 요약 15 21:5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