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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OST.
part.12.Special track. 청혼.김수현
오늘 4월29일 낮12시에 공개됩니다.
16부의 엔딩씬의 대략의 내용을 듣고,
15부까지에 등장하는 오에스티가 아닌,
새로운 노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 경희 킴과 함께 오랫동안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합치고, 그 후로도
고민고민 하다가 1절 스케치를 어느정도 마친건
꽤 오래전의 일이었고
구체적인 가사나 2절까지의 구성은 이씬이 좀 더,
영상으로 다듬어져 나왔을때 작업하는것이 좋을것 같았습니다.
막상 16부 엔딩씬이 완성되어 나왔을때
가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이 노래를 어떤 가수의 목소리로 완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더 미궁에 빠졌더랬죠.
가사의 방향을 정하고 가사를 스케치하고 가이드를 녹음해서 영상에 붙이는 순간!!
이 노래는 현우(김수현)밖에 답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김수현님의 바쁜 스케줄에 노래까지 부탁드리기가
선뜻 말이 나오질 않았었...
장영우 연출 감독님께 의논을 드렸더랬죠.
이런이런 이유에서 이노래는 현우(김수현)가 직접 부르면 좋겠다..고.
그로부터,며칠 지나지 않아, 영화의 한장면처럼
드라마에 꼭 필요한 백현우의 목소리와 함께!
김수현님은 녹음실에 기꺼이 나타나 주셨습니다.
녹음 내내
아무것도 잘 모른다!
잘 가르쳐달라!겸손이 예쁘게 가득했지만
귀가 너무 좋으셨고,음악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셨고
열정은 뭐, 말모말모.(목소리가 좋은건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니까 따로 설명! 필요.없죠?ㅎ)
이노래는 열창을 하기보다
현우가 해인에게 나즈막히 얘기하듯, 말을 건네듯,
노래는 담담하게! 그러나 그 먹먹함은 한발자국 뒤에서
울림이 커야하는~
고난위도의 노래였는데, 더할나위없이 완벽하게
표현해 주셔서 녹음내내 참 감동이었습니다.
현우가 결국, 해인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어떤것들일까...
"집에 가자" 라는 극중 대사에서
모든 가사를 꺼내기 시작했던...
"청혼" 은 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별히 더 고마운 경희킴! 진짜!드뎌! 끝났네.
이건호기사님,권남우기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김수현이 가창에 참여한 ‘눈물의 여왕’ OST Part.12 ‘청혼’은 29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