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서른번 가까이 간거 같은데 오랜만에 도쿄간거
숙소가 도쿄역과 긴자사이쯤이어서 거의 긴자에서 먹은거 같애
첫날 가서 먹은 긴자 바이린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줄은 없었고 나만 웨이팅하다 먹었고 맛은 있는데 가격만큼은 하나(?) 생각함 다른날 지나갈때 보면 줄 엄청 길던데 줄 서면서까지 비싼가격에 먹어야하나 싶으면 아닌거 같다
돈까스는 맛있는 곳 많으니까
도쿄역 지하 로쿠린샤
몇년전 츠케멘이 유행시작할때 여기서 진짜 오래 줄 서서 먹었었는데 줄선게 아깝지 않다 생각해서 다시 가봄
일년반전에 우에노역에 있는 로쿠린샤가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거든 갈려면 도쿄역으로 가길 면이 다른 츠케멘집보다 두툼하고 쫄깃해
근데 역시 짜
다이칸야마 고항야 잇신 부타가쿠니
오픈시간쯤 갔고 줄서있는 사람 다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하던데 한팀한팀 들어가고 안내하는게 시간이 오래 걸림 한 20분 기다려서 들어간거 같고 시킨거 나오기 까지도 오래 걸림
근데 진짜 맛있어 가쿠니조림의 돼지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살살녹아
대신 여긴 저녁은 예약만 받기 때문에 가려면 점심때 가길
아부라소바!!! 긴자점
난 특이하게 마제소바 유행할때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어
국물 없는 라면이라니 내 기준엔 라면이 아니라 생각했는지 먹어본적 없다가 먹어보자 생각해서 아부라소바 긴자점 가서 먹어봄
사실 먹으려고 한것도 밤 늦은 시간 저녁 먹을 생각하니 거의 다 문 닫고 여기는 새벽4시까지 한다해서 저녁11시쯤 간거 간거라 안기다릴줄 알고 간건데 줄2~30분 서서 먹음 여기 좌석이 바 좌석뿐이고 몇명 못들어가기 때문에 웨이팅은 필수 인거 같애
근데 너무 맛있어 미리 알아본대로 양파 많이 라유식초 둘둘 둘러 먹으니 짠데 왜 이렇게 맛있어ㅠㅠㅠㅠ 무슨 이런맛이 있어 술술 들어가ㅠㅠㅠㅠ 다 먹으니까 짜서 물 4잔 마시고 나온건 안비밀
나고야 빈쵸는 일본 가서 가는 지역에 있다하면 가봤기 때문에 다른데 가보자 싶어 간 스미야키 우나후지 유라쿠점
여기가 빈쵸보다 더 비쌀거야 맛은 비슷하니 빈쵸를 가는게 나을지도
대신 여긴 비싸다 보니 웨이팅 없이 들어감
긴자 무기토올리브
깔끔한 국물의 라면 올려져있는 닭고기차슈(?) 토핑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 깔끔하고 담백한 소바였다 생각함
평소에는 줄 서있다 들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감
아사쿠사 이마한 국제거리점
오픈시간쯤 갔는데 그전에 웨이팅한 사람들로 다 만석됐다함
줄은 여기가 제일 오래선거 같애ㅠㅠㅠ 대신 안에서 앉아서 웨이팅을 거의 해서 덥지도 않고 기다리기는 괜찮았어 런치로 먹어도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키야키는 가격나가는 만큼 맛있었었기 때문에 가격만큼 맛있음 고기가 살살녹는다 녹아ㅠㅠㅠㅜㅜ 고기 더 먹고 싶어서 추가하려다 가격보고 놀래서 그냥 기본만 먹음 밥도 나오는데 스키야키 양이 적다보니 배는 딱히 안참 ㅋㅋㅋ
여긴 스카이트리 갔다가 간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
간사이풍 오코노미야끼는 너무 좋아해서 오사카 갈때마다 잘 사먹었었는데 히로시마식은 처음 먹어봄 왜 안먹었는지 알겠어...난 오꼬노미야끼에 면이 들어간게 취향이 아니야ㅠㅠ 저 면이 쫄깃쫄깃한데 그게 싫어.... 반만 먹고 남김ㅠㅠㅠㅠ
긴자 덴푸라 아베
이날은 긴자의 오케이마트를 갈거라 그 주위에 있는 음식점 검색해서 간거고 다른데는 줄이 너무 길기에 찾다가 여기는 앞에 한팀만 웨이팅 하기 때문에 간 곳 텐동은 맛있었어 양념 소스 때문에 눅눅한데도 튀김이 빠삭해서 맛있었는데 역시 좀 짜 그리고 여기는 너무 좁아ㅠㅠㅠㅠ 바 좌석도 좁고 큰 테이블이 한개 있는데 거기에 5명이 앉아서 먹어야하기 때문에 합석 아닌 합석을 해야하는데 가게는 좁은데 사람이 많고 먹다 보면 너무 더워서 빨리 먹고 후딱 나옴
신주쿠의 후운지
여기는 신주쿠라 그런가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먹고 있더라
저녁은 5시 반부터 하는데 역시 웨이팅 20분 정도 하고 먹음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국물안에 계란추가한게 있음
쏘쏘한 맛있는 츠케멘 역시 짜
마지막날 돌아가기전 선택한건 아부라소바 다시한번 먹기ㅠㅠㅠㅠ
역시 웨이팅ㅠㅠㅠ
이번에는 마늘 추가했는데 입안에서 마늘과 양파의 향연 ㅋㅋㅋㅋ
이럴 줄 알고 칫솔 치약 챙겨갔고 먹고 후딱 긴자식스가서 양치했는데도 입안에서 양파와 마늘향이 안사라짐ㅠㅠㅠ
요렇게 5박 6일 잘먹고 잘 돌아다녔다
그리고
블루보틀 시즌메뉴였나 바닐라라떼에 샤프란 가루 올라간거라는데 시즌메뉴라 먹어봤는데 이건 먹지마ㅠㅠㅠㅠ 바닐라 시럽과 샤프란가루가 이게 뭔 조화야ㅠㅠㅠ 비추비추
팡메종은 말해뭐해 이 가격에 갓 나온 소금빵을 먹을 수 있다니ㅠㅠㅠ
따끈따끈 쫀득 짭짤
여긴 비와서 웨이팅은 그나마 적었음
옆집 본겐 커피는 줄서있는 사람이 어마해서 시도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