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산체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초 도중 자진 강판했다.
이후 산체스는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트레이너가 나가 상태를 살폈고, 한화 벤치는 마운드를 급히 윤대경으로 교체했다.
조기 강판 사유는 팔꿈치 통증이다.
한화 관계자는 "산체스가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17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전날 NC전에서도 선발 투수로 나선 펠릭스 페냐가 2회 손아섭의 타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아 조기 강판했다.
페냐는 정밀검사 결과 골절 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화는 이날 페냐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런 가운데 또 외국인 투수가 부상을 호소하는 악재를 만났다.
기사/뉴스 [KBO] 산체스,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한화, 또 외인 투수 조기 강판
5,451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