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살 되어서 수술하게됐음
5.9일 수술하고 오늘 5일차됨
지구를 삼키는 고통이래서 많이 무서웠음
전신마취수술 첨이라 혹시몰라서 유언장도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첫날이 제일 힘들었는데
남들이 하도ㅜ아프대서 걱정했는데
난 굉장히 견딜만했음
수술 후 첫 끼니로나오는 미음부터 완뚝함
근데 첫날 저녁이 넘 힘들었음
진통제 달라고해서 맞은다음 겨우 세시간 잠..
집와서도 또 견딜만했고
퇴원하고 집가는길에 본죽에서 흰죽 완전갈기, 잣죽 두가지
3그릇으로 소분해달라하고
반찬 다 주지말고 동치미 국물만 달라니까 한그릇 더 주셨음
현재까지 5일동안 먹은음식
미음
잣죽
단호박크림스프
우유에 카스테라 말아먹기
밖에 없지만 먹을때마다 큰 고통 없는거에 감사함..
근데 오늘이 어제보다 더 아픔
후기들 보니 편도수술이 원래 수술 후 5~10일차가 제일 아프다함..
상처에 있던 곱(딱지)이 떨어지면서 출혈도 나고 그렇다함
오늘이 더 아픈거보니 나도 이제 시작되나봄
지옥의 5~10일차가...
그럼 안녕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