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초에 내가 찍은 그날 캐보가 없음
나중에 인터넷 뒤져서 그 날 캐보 저장은 해 뒀지만
당시의 나는 캐보를 찍을 생각조차 못했던 찐 연뮤 머글이었기 때문에 ㅋㅋㅋ
(물론 저녁 먹고 서둘러 들어갔기 때문도 있고
끝나고 나서도 바로 집에 가야했기 때문도 있긴 하지만)
십주년 은촤였는데
뭐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난 걸 봐 버렸다는 건 알았고
(연뮤만 머글이었을 뿐 타고 나기를 덬후라 ㅋㅋㅋ)
집 가는 버스 안에서 박은태 이름 석자를 초록창에 검색했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함 ㅋㅋㅋ
그해 여름에는 문자 그대로 은촤에 미쳐 살았더랬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