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반부터 서술이 감정과잉인 점이 나랑 좀 안맞았으나
놓으면 두번 다시 안읽을거 같았고 두껍지 않아서 쭉 봤는데 글..쎄..다..
의식의 흐름대로 내면 서술에 치우치는 소설 안좋아하면 비추
더군다나 데미안이나 피스토리우스 둘 다 주인공 내면 성장에 필요한 캐릭터인건 알겠는데 둘 다 너무 뜬금없이 등장함 ㅋㅋㅋ
뭔 말을 하고싶은건지도 알겠는데 좀 작위적이야 ㅠㅠ
그리고 갑자기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는 쥔공.. 그려놓고 보니 데미안 같기도하고 본인 같기도 하고?
알고보니 데미안의 엄마랑 똑닮았다고? 예? 갑자기요??
진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다 읽으면 감상이 달라질런지 일단 완독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