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가을에 방콕 한번 다녀왔고 그때는 2박은 카오산로드 쪽 엄청 싼 숙소(2박 15도 안됨)에 2박은 더 스탠다드 마하나콘 묵었어! 호텔 룸이랑 수영장도 마음에 들었고 조식도 그럭저럭 괜찮았었음. 그땐 친구랑 둘이 갔는데 이번엔 성인 4명 가족여행이라 방을 두개 잡아야 해서 크게 두가지 안을 잡아봤어!
1안
2박은 1박 룸당 2~30 정도 하는 호텔, 나머지 2박은 1박 4~50 정도 하는 좀 좋은 5성급 호텔
앞 2박 하려고 봐놓은 곳은 일단 내가 묵었던 더 스탠다드 호텔 생각 중!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도 수영장이랑 위치 후기가 괜찮아보이길래 리스트에 넣었어. 그리고 위 두곳 다 BTS 역이 바로 앞이더라.
뒤 2박은 시암 켐핀스키랑 신돈 켐핀스키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룸은 신돈 켐핀스키가 훨씬 넓더라고+신상이라 로비랑 정원도 예쁘더라 근데 위치가 별로라고 하고 조식이나 수영장도 시암 켐핀스키가 더 나아보였어 ㅠㅠ
2안
1박을 공항 근처 저렴한 호텔, 3박을 1박 4~50 하는 호텔
뒤 3박은 위에 쓴 숙소들로 생각 중인데 앞 1박은 그랜드 BS 에어포트 호텔(1박에 5만원 정도 하는 듯) 정도 찾아봤어!
혹시 여기 말고도 추천해줄만한 곳이 있다면 얘기해줘 ㅠㅠ 7말 8초 여행이라 택시 많이 탈 거 같은데 트래픽잼 때문에 이왕이면 BTS 역에 가까우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엄마가 조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조식 맛있는 곳으로 찾아보려고!
아 그리고 부모님은 50대시고 나는 20대 초반 대학생, 동생은 고등학생이라 아마 부모님 따로 나랑 동생 따로 방 쓸 거 같음! 보통 4인이 쓸만한 호텔방은 거의 스위트룸이라 예산이 한참 초과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