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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멀티 레이블이라는 실험을 통해 뉴진스를 연상 시키는 '아일릿'이라는 그룹을 론칭한 하이브의 판단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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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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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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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평론가가 바라본 민희진-하이브 사태

 

민희진 개인의 예술적 역량이 적용된 뉴진스에 버금가는 그룹을 하이브의 ‘시스템’을 통해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의욕일 수는 있으나 그것은 K팝의 예술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좌절감을 안긴다. 예술적 비전을 가진 개인 없이도 뉴진스 같은 그룹을 엇비슷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판단은 지난 30여 년간 K팝이 쌓아올린 성공에 담긴 다양한 예술적 욕망과 창의성을 단순히 자본과 시스템의 공으로 축소하면서 스스로 그 예술적 가치를 부정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 특히 공감됨..........

관심있으면 전문 읽어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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