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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300억 대작 영화 '하얼빈', 추석 연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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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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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실화 기반 영화 ‘하얼빈’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에 개봉될 전망이다. 영화 제작비로 약 300억원이 투입돼 극장 관객 750만명 이상을 모아야 투자자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문화콘텐츠 투자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영화 ‘하얼빈’을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5일~18일)에 개봉하는 내용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CJ ENM은 하얼빈의 배급과 메인투자를 맡았다. 영화 배급사는 상영 스케줄 조정 등 개봉과 관련한 업무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메인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영화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펀딩과 정산 등을 주도한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실화 기반의 첩보 액션 장르 영화다. 영화는 지난 2022년 11월 크랭크인(촬영시작)에 들어가, 이듬해 3월 크랭크업(촬영종료)했다. CJ ENM은 홍보마케팅비(P&A)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벤처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또 회사는 현재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칸느 영화제’에 ‘하얼빈’을 출품하고, 필름마켓 등을 통한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얼빈’ 제작사는 지난해 말 천만영화 반열에 오른 ‘서울의 봄’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다. 하얼빈 연출은 ‘내부자들’(2015)·‘남산의 부장들’(2020) 등 굵직한 흥행작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주연은 배우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박훈·유재명 등이다. 현빈은 안중근 열사 역할을, 박정민은 하얼빈 의거 주역 중 한 명인 우덕순을 연기했다. 조우진 등은 허구의 인물을 연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얼빈’ 제작비는 3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 기준 BEP를 달성하려면 750만명이 넘는 극장 관객을 모아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 배급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등에 대한 선판매 계약이 원활히 진행되면, BEP는 더 낮게 책정될 수도 있다. ‘하얼빈’은 일부 장면을 라트비아·몽골 등 해외에서 촬영했다. 또 국내에도 별도의 세트장을 만들었다.

 

문화콘텐츠 투자업계 관계자는 “영화 ‘하얼빈’이 올해 추석 연휴에 개봉하는 것으로 안다”며 “상당히 많은 스크린을 배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소재지만, 고비용이 투입된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인 만큼 극장 관객 750~800만명은 들어야 투자자 기준 BEP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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