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술잔의 입은, 술을 삼켰다"..김호중, 음주 자백의 이유들
6,437 31
2024.05.20 10:15
6,437 31
GQpWrx


그날 술자리는 3차까지 이어졌다. 스크린 골프에서 맥주, 꽃게집에서 소주, 그리고 룸살롱에서 양주. 김호중과 일행은 맥주, 소주, 양주를 섞어 마셨다. 


물론, 김호중은 끝까지 발뺌을 했다. "(술잔에) 입을 댔지만 마시진 않았다"는 명언을 남겼다. 대단한 인내, 아니면 대단한 배짱(?)의 소유자. 


그러다 10일 만에 시인했다. 지난 19일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했다.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도 말했다. 


김호중이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트바로티 클래식' 창원 공연을 이틀 동안 강행했다. 주머니에 돈은 챙긴 셈이다. 


동석자에 대한 미안함도 컸다. 그도 그럴 게 1, 2, 3차를 거쳐 간 모든 사람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김호중의 거짓말에 주변인들이 경찰에 불려 다닌 것. 


구속에 대한 두려움도 전해진다. 국과수 결과 및 주변 진술이 술잔을 가리킨 상황. 더 이상의 오리발은 증거인멸로 비칠 수 있다는 판세 분석이 더해졌다. 


WAORTP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압구정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박고 달아났다. 집에 들렀다가 4차로 향하는 길. 김호중은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됐다. 


하지만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정황이 드러났다. 운전자 바꿔치기, 메모리칩 버리기 등을 통한 은폐 및 도주 시도도 확인됐다. 


김호중은 지방 공연 내내 "진실은 밝혀진다"며 믿음을 호소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자 마자, 스스로 진실을 밝혔다. 인정하는 순간까지, 이중 플레이를 펼쳤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45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597 06.06 75,9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67,3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17,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58,3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83,3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28,6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0,5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394,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66,2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67,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72 기사/뉴스 [SC이슈] 어떻게 팝업스토어까지 수출이 돼..글로벌 확장된 '선업튀' 신드롬 2 17:18 170
298271 기사/뉴스 경로당 안 가고 탑골공원 가는 이유.jpg 6 17:16 859
298270 기사/뉴스 “동성 결혼은 안 된다”…성인 남녀 절반 이상이 반대 258 16:59 7,007
298269 기사/뉴스 ‘졸업’ 정려원, 출연자 화제성 1위! ‘멜로퀸’ 저력 3 16:52 449
298268 기사/뉴스 서울대 이어 세브란스병원도 ‘무기한 휴진’…27일부터 1 16:49 558
298267 기사/뉴스 “워너 브라더스와 불화설?”…봉준호 감독 ‘미키17’ 개봉 연기 내막은 6 16:31 1,103
298266 기사/뉴스 쓰러진 훈련병에게 "일어나, 너때문에 못가고 있잖아" 4 16:29 1,403
298265 기사/뉴스 [단독]지워도 또, 또 '빨간색 락카' 범벅…서울 한복판 아파트 낙서 테러 6 16:29 2,264
298264 기사/뉴스 여름 극장가에 예고된 ‘남남’ 열풍…성수기 여성 텐트폴 영화 없나 [IS포커스] 37 16:27 1,810
298263 기사/뉴스 정원 100명 경찰대, 로스쿨 진학 92명 전체 대학 중에서 6위 차지 졸업 뒤 대부분 대형로펌행 11 16:05 1,437
298262 기사/뉴스 "쾅쾅쾅" 신호 대기 중 '날벼락'…80대가 몰던 SUV, 5중 추돌 후 전도 2 16:03 1,252
298261 기사/뉴스 "날 두고 감히" 여자친구 바람 피자 흉기 들고 집 찾아간 50대 14 16:01 991
298260 기사/뉴스 수원 나혜석거리 한복판에서 자위행위한 30대 17 16:00 4,061
298259 기사/뉴스 [속보] "군기훈련 사망 훈련병 사인, 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11 15:59 1,936
298258 기사/뉴스 [단독] 김다미, ‘백번의 추억’ 주연…‘일타스캔들’ 작가 신작 9 15:53 1,890
298257 기사/뉴스 동물들도 지친 대구 폭염…"곰이 움직이지를 않네" 27 15:50 3,409
298256 기사/뉴스 한 대뿐인 29층 아파트 승강기 발로 차 고장 내곤 “수리비 못 낸다” 309 15:49 23,990
298255 기사/뉴스 인도, 한국심판 오심때문에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 날렸다 6 15:48 2,279
298254 기사/뉴스 불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알고 보니 '차량 매연' 18 15:36 1,747
298253 기사/뉴스 중증질환자들, 서울대병원서 "의사 엄벌해달라…고소-고발 검토" 12 15:31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