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어깨 MRI(자기공명촬영) 검사 결과 구조적 손상이 발견돼 2차 소견을 기다리게 됐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2차 소견을 받고자 LA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다. 이 소견으로 수술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일단 수술을 받게 되면 최악의 경우 올 시즌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술을 피하더라도 상당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 이정후는 제법 큰 부상에도 쾌활해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16일 엘라트라체 박사와 면담이 잡았고 당분간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쓰러졌고 팔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지는 탈구 진단을 받았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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