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차 빼라" 말다툼이‥택배기사 간 폭행에 '뇌사' 판정
5,979 25
2024.05.09 20:53
5,979 25


https://tv.naver.com/v/51117634




경기도 파주의 한 택배영업소에서 택배기사끼리 몸싸움을 벌인 끝에 이 중 1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자리가 좁으니, 차를 빼달라고 한 게 폭행으로까지 번졌는데요.

택배 기사 한 명이 다른 택배 기사 몸을 잡아채 돌리고, 주먹과 발을 휘두릅니다.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주먹에 맞은 택배기사가 큰 충격을 받은 듯 쓰러졌지만, 연이어 발로 차는 등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쓰러진 택배 기사는 50대 김 모 씨.


의식을 되찾은 김 씨는 일을 계속하던 중 머리가 아파 잠시 쉬겠다며 작업 현장을 떠났고, 결국 폭행 발생 5시간 만인 새벽 3시, 본인의 택배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가해 택배기사인 40대 서 모 씨는 김 씨가 쓰러진 걸 보고도 현장을 떠났고, 나중에 '쓰러진 척하는 거 안다'며 잔꾀 부리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흘째 입원 중인 김 씨는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들은 임종을 준비하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 모 씨/피해 택배기사 누나]
"(의사가) 생명을 잠깐 연장하기 위해 하는 수술일 뿐이라고. 아마 의식이 깨어나지 못할 거다. 얘가 이제 일을 하고 아침 7시경 들어오는데 그냥 들어올 것 같고.."

경기 파주경찰서는 서 씨를 폭행 발생 다음 날 붙잡아 검찰에 넘겼으며, 서 씨는 폭행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MBC뉴스 조건희 기자


영상취재: 최대환, 강종수 / 영상편집: 조민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76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56 06.10 39,8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77,1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0,0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76,2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99,8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35,6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3,5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0,6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3,1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72,5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12 기사/뉴스 5월 소비자물가 둔화에 美 S&P500·나스닥 사상최고 마감(종합) 07:07 10
298311 기사/뉴스 “너무 매워서 위험…폐기 권고” 핵불닭볶음면 리콜 조치/덴마크 06:55 536
298310 기사/뉴스 수업 중 자녀 휴대전화 압수에 교사 찾아와 욕설한 학부모 집행유예 5 06:49 582
298309 기사/뉴스 개인 선물 명품백인데‥'국가적 보존 가치' 있다? 9 06:47 1,182
298308 기사/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징집 거부' 러시아인, 법원 첫 난민 인정 7 06:11 1,106
298307 기사/뉴스 전 유벤투스의 북한 대표 FW 한광성 독점 인터뷰 "꿈은 월드컵 출전" 3 03:08 2,243
298306 기사/뉴스 [단독]인천 공무원 실수로 민원인 주민번호 통째 유출 22 02:37 7,906
298305 기사/뉴스 장애 학생 성추행한 고교생들 사회봉사 6시간…“사실상 면죄부” 12 02:24 2,261
298304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北 방문" 확인 11 02:18 3,412
298303 기사/뉴스 수업 중 자녀 휴대전화 압수에 교사 찾아와 욕설한 학부모 집행유예 15 01:50 2,516
298302 기사/뉴스 '어디서 내 번호 털렸나'...대출·주식·도박 문자 급증 241 01:41 28,638
298301 기사/뉴스 "일본 이 식당서 카드결제 많대요"…토뱅 외화통장 새 서비스 01:37 2,495
298300 기사/뉴스 치과서 임플란트 시술 후 숨진 중국인… 부검 결과 '충격' 36 01:23 8,672
298299 기사/뉴스 [단독] 새마을금고 '특판 예금' 가입했는데…"파산 위기라니" 28 01:22 6,257
298298 기사/뉴스 '띵동'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날아오는 야구방망이) 6 01:06 3,136
298297 기사/뉴스 청주시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에 십여 년간 점심 준비 지시 316 00:57 35,057
298296 기사/뉴스 애플, 연이틀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 1위 회복 7 06.12 2,301
298295 기사/뉴스 유치원 옥상서 순식간에 와르르…140명 하원 시간이었다 10 06.12 6,339
298294 기사/뉴스 왜 갑자기 전북 내륙에서?…전문가들은 "더 큰 지진" 경고 30 06.12 4,853
298293 기사/뉴스 수현 "100kg 특수분장만 8시간, 잠 못 자고 물도 안 마셔" ('슈퍼마켙소라') 10 06.12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