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동현이 ‘하노이 인력거꾼’의 인생을 맞이했다.
9일 ENA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 측은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의 모습이 담긴 ‘1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미 인력거꾼으로 완벽히 바뀐 김동현의 모습이 담겼다. 유니폼을 입은 김동현은 인력거에 걸터앉아 “헬로 씨클로”를 연발하며 호객한다. 이에 MC 이창섭은 “발음부터 벌써 현지인”이라며 감탄한다. 김동현은 “내가 (전생에) 남대문에서 장사를 해봐서 손님 얼굴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며 첫 번째 손님 유치에 성공한다.
신이 난 손님들과는 달리 “나 처음인 거 이분들 모르겠지?”라며 눈치를 보는 김동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동현은 손님들에게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고 손님들은 “당신을 알고 있다. ‘피지컬 100’에서 봤다”며 반가워해 훈훈함을 더한다. 정작 운행에 나선 김동현은 걷기보다 느린 인력거 운행 속도로 웃음을 자아낸다.
‘눈떠보니 OOO’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 일상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눈떠보니 OOO’은 이날 오후 9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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