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이채연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한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이채연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FC 탑걸' 새 멤버가 된다. 기존 멤버 2NE1 공민지가 하차하고, 빈자리에 이채연이 투입된 것. 이채연은 최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FC 탑걸'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했던 걸그룹 멤버들과 현역 K팝 걸그룹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현재 룰라 채리나, 원더걸스 유빈, 2NE1 공민지,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김보경, 태미, 우주소녀 다영 등으로 구성됐다.여기에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았던 공민지가 팀을 아쉽게 떠났고, 이채연이 'FC 탑걸'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다만 이채연도 미드필더를 맡을지는 미지수다. 이채연이 'FC 탑걸'의 골문을 지킬지, 혹은 상대팀 골망을 흔들지, 이 또한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무엇보다 'FC 탑걸'에서 유일한 2000년대생이라는 점이 관심사다. 이채연이 '황금 막내'답게 남다른 폐활량과 활동량을 자랑하며, 'FC 탑걸'을 승리로 이끌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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