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스타들이 부동산 재테크로 수십억대 수익을 얻고 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부부, 배우 김수현,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 등 수십억대 시세 차익을 거둔 스타들이 화제다.
먼저 기안84가 2019년 11월 46억 원에 매입한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의 노후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62억 원으로 알려졌다. 5년 간 약 16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 기안84가 매입한 건물은 1988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현재 상가와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석촌역에 더 가까운 건물이 지난해 10월 3.3㎡당 6245만 원에, 50m 거리엔 준공 12년 된 건물이 3.3㎡당 8902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는만큼 기안84의 건물도 용도변경, 신축 등을 하게 된다면 더 큰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장윤정, 도경완이 2021년 3월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 받은 한남동 고급주택 나인원한남은 120억 원에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평형대 최고가로 거래된 것. 이로써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3년 2개월 만에 7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게 됐다.
김수현은 지난 10월 공급면적 297㎡(90평) 펜트하우스를 40억2000만원에, 2014년 10월 231㎡(70평)를 30억2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297㎡(90평) 갤러리아포레 펜트하우스를 88억원에 추가로 샀다. 김수현이 처음으로 구매해 거주 중인 펜트하우스의 당시 매입 가격은 40억 2천만 원이었으나 현재 135 억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아포레의 현 시세는 현 시세는 72억에서 110억 원. 김수현의 부동산 자산 추산은 최대 300억에 달한다.
황정음은 2018년 3월 62억 5천만 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매입했으나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약 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 또한 황정음은 2020년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고급 단독주택을 46억 5천만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박수인 abc15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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