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용량 냉장고를 20만원대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 달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 '싱글 원(Single ONE) 냉장고'를 29만9천원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싱글 원 냉장고는 보통 1∼2인 가구는 음식 보관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고려해 245ℓ 소용량으로 제작됐다.
롯데하이마트가 200ℓ 냉장고를 20만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다른 브랜드 냉장고 출시가와 비교해도 20%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간접 냉각 방식을 도입해 성에 발생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6년 출시된 하이메이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1∼2인 가구 중심으로 팔려나가 매년 평균 20% 신장률을 나타냈다며 소용량 가전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해 연내 180여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싱글 원 냉장고는 가격과 기능 모두에서 시장 경쟁력이 높은 상품"이라며 "냉장고 구매를 고려하는 1∼2인 가구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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