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을 설계자로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감독은 "얼굴이 너무 완벽하다. 실제로 제가 이런 분을 내 눈으로 볼 줄 몰랐는데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동원의 경우 만화 같이 어두운 매력이 있다. 흑미남의 매력과 인간적인 눈동자를 카메라로 봤을때 내가 복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요섭 감독은 "배우들마다 기대감이 생겼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이 사람을 다시 모아서 어떻게 작업할까라는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좋은 배우들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독은 "제일 매력적인 요소는 총 칼 주먹 등의 흉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이 죽을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었다. 일상의 요소가 죽음을 유발할수 있다는 긴장감을 주고 싶었다."라며 이 작품의 연출시 신경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요섭 감독은 "모든 인물이 이면을 감추고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변화가 되고 그 삼춰진 모습을 관객이 찾아가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그게 다른 범죄 장르와의 차별점"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iMBC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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