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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동경의 감독이라서 자랑스러워” 홍명보 감독 말에 이동경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 하는 팀 만들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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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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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29일 입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이동경에게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라”고 권했지만 이동경은 생각이 달랐다. 이동경은 입대 전날이지만 경기에 나서길 바랐다. 특히나 홈경기였다.

이동경은 “울산 팬들에게 끝까지 온 힘을 다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가족들도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서 고민 없이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도 내 의견을 따라주셨다.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아주 기쁘다”고 했다.




홍 감독은 “지금 이동경만큼 경기력이 좋은 선수를 찾는 건 매우 어렵다”며 “떠난다고 하니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어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뛰어준 이동경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동경과 약 3년을 함께했다. 이동경이 속한 팀의 감독이었다는 게 대단히 자랑스럽다. 이동경이 지금의 경기력을 쭉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이는 이다.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8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득점, 도움 모두 1위를 내달리고 있다. 홍 감독의 말처럼 올 시즌 K리그에선 이동경보다 경기력이 빼어난 선수는 없다.

홍 감독은 이동경의 성장에 관해 “2020 도쿄 올림픽을 다녀왔을 때와 비슷한 듯하다”며 “올림픽에서 아픔을 맛본 뒤 빼어난 활약을 보였었다”고 짚었다.

“이동경은 이후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이동경은 유럽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이 성숙함을 더하지 않았나 싶다. 올 시즌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않나. 이동경이 보낸 유럽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홍 감독의 얘기다.


이동경은 28일 제주전을 마치자마자 빠르게 경기장을 떠났다. 훈련소 입소를 위해 이동한 것이다.

이동경은 “군대는 한국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라며 “별다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 기간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 친구들, 아니 전우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김천상무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경은 홍 감독을 향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이동경은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며 “감독님은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 하는 팀’을 만드셨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이란 좋은 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감독님에게 배울 수 있어 행복했다”고 했다.


https://naver.me/GnvghR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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