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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생이랑 말하기 싫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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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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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3년전부터 자취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인지 어느순간부터 동생하고 자주 싸우게되는거야

혼자있으니까 집이 북적하고 시끌한게 적응이 안되나? 

나는 대화하는걸 좋아하고 듣는것도 좋아하는데 동생은 .. 잘모르겠어 ㅈ자기말로는 자기도 얘기 많이 들어주고 하는거 좋아하는데 

언니는 말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얘가 자취하고부터는 한달에 해봤자 10번도 안보고 집에와도 지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나간다하거든

그리고 얘도 내가 말하는거 싫어하니까 그냥 정말 간단하게만 서로 얘기하거든 근데도 무슨 말 한마디만해도 또시작이네 ?

또 말많네 이렇게 반응이 나와버리니까 나도 ... 뭐 말을 못하겠더라고 아무말도 
동생이 몇일 집에 올일이 있어 있는데 같이 밥먹으면서 티비를 봤어

걔가 누구가수 봤냐고 멋지다하면서 틀어주는데 내 취향은 아니였거든 근데 거기다가 별로라고 하면 그러니까 오 ~ 멋있네 잘추네 했거든

그다음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 새신곡이 나왔길래 보고있는데 옆에서 어우 노래 별로라고 정병걸릴거같다고 똑같은 구절만 몇번 나오는거냐고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야.. 내가 멋있다고 옆에서 보고있는데 자꾸 그렇게 말하냐니까  
아니 자기 생각도 말 못하냐 자긴 별론데 그럼 언니가 좋아하니까 멋있네 해줘야되냐 그러더라고 .. 그래 거기까진 개인취향이니까 그럴수있어 
몇일전에 내가 셀프염색할까 고민하는데 또 ? 머리 개털되고싶냐길래 

... 난 내 머릿결 그렇게까지 뚝뚝 끊기는것도 아니고 나쁘다 생각 안하는데 ? 해도 뭐 상관없을거같다니까

답정너라면서 역시 언니는 무슨 말만하면 응이라고 대답해주길 바란다 그러더라고   

왜 말을 그따구로 하냐 승질내봤자 언니 왜 이상황에서 화를 내 ? 하고 또 시작할게 뻔해서 말았는데 
어제 내가 일터에서 좀 힘든일이있었는데 동생이 회사얘기 하는걸 싫어해서 말안하고 그냥 밥만 먹고있는데 오히려 엄마가 말을 시끄럽게 막 ~ 했거든

갑자기 가만히있는 나까지 아우 언니랑 엄마랑 둘다 정신없다고 똑같다고 하면서 얘길하는거야;;

오늘 아침에도 내가 좀 일찍 눈떠져서 폰을하고있는데 우리집이 좀 좁아서 같은 침대 쓰거든 아

언니 아침부터 또 시끄럽네라길래 기분이 정말 나빠서 야 .. 내가 뭘 시끄럽게 했냐니까 언니 혼잣말 진짜 많은거 아냐길래

그냥 씹고 폰하고있는데 자기옆에다가 폰을 하면 어떻하냐고 ?  언니 또라이냐고 하는데 순간 진짜 개빡쳐서 그냥 방에서 나와버렸어 
백퍼 내가 너무 시끄럽다 말이 많고 정신없어서 또 삐졌다는식으로 말할거고 걍 어차피 대화도 안통하고  그냥 빨리 자취집 가버렸음 

뭔가 화도나서 그런가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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