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료기관 알바중 열체크하고 예진표쓰는거 돕고
볼펜 정리하는 정도임

주로 예방접종오는 분 많음
나랑 같이 일하는 알바가 지가 간호사인줄 아는건지
자꾸 선 넘어서 간호사 의사 빡침

참고로 열재고 예진표쓰는거 돕는건 의료지식없어도 됨

자꾸 주사왜맞냐 어디서 맞으라더냐 꼬치꼬치 캐물어서 사람들 당황시키고 주사맞으러 주사실가는 사람들에게 주사맞을때 힘빼세요 이러고 주사맞고 주의사항도 지가 미리말하고

주사맞으러 온 분이 폐가 안좋다니까 담배끊어라는 집에 와이프가
싫어한다는둥 금연응원한다면서 화이팅 이러고
노인분들이 이것저것 하는 말에 말도 안되는 건강상담해주고
나이 물어보고 나이보다 젊어보인다고 수다 떨고

주사맞고간 손님이 있는데
주사 맞기전 뭐라고 물어봤나봄
이러한데 주사맞아도 되냐 이런 것이었음(나는 다른업무중이었고)

간호사에게 물어보면되는데 자기가 맞으라고 판단해서
맞고 갔음(맞아도 되긴했음)
그리고 맞고 가니까 그제야 것도 의사방에 벌컥들어가 문열고
아까 그사람 주사맞아도 되냐물어봄(여기서 없는 말을 덧붙임)

의사가 빡쳐서 그딴건 주사맞기전에 물어야지 하며 성질내고
간호사들에게 응대를 저따위로 가르치냐고 혼냄

나는 신경안쓰고 내일만 하고 싶은데 자꾸 병원시끄럽게 일만들고
이상한응대하고
간호사들도 모이면 그사람 뒷담화하고
가르치려고 하면 잘안듣고 그러나봐

근데 짜르려고 면담했는데 사정했나봐 짜르지말라고
아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