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지독하게 어렵고 복잡한 사랑에 빠졌다. 사람들이 미쳤냐고 하는 말, 인정한다.”
국내프로축구 열혈 여성 서포터스들이 자신을 표현한 말이다. 축구에 대한 이들의 말에는 열정과 솔직함, 애정이 듬뿍 담겼다. 수시로 변하는 표정과 어투에서는 머리와 가슴에 연이어 교차하는 숱한 추억과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축구장에는 젊은 팬들이 넘친다. 특히 여성팬들이 크게 늘었다. 스포츠경향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프로구단 4곳 여성 서포터를 초청했다. 인천 김수경씨, 서울 윤서빈씨, 울산 진민영씨, 전북 신예지씨를 지난 13일 경향신문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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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44/000096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