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갓생 살려고 노력하고 개인 시간에 공부하고 진취적인 성향에다 공부도 잘하고 다들 학력도 좋고 ㅎ........직급 안가리고 같은학교 출신들 꽤 있더라구
아무튼 그런 회사에 운좋게 들어왔는데 나는 여기서 내 수준이 진짜 낮구나를 매일매일 깨닫고만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뭣보다 정신적인 면에서......난 딱히 진취적으로 살고싶지도 않고 성장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할것만 하고 집에가서 내 개인시간 가지는게 너무 좋을 뿐이라서...
그럼 여기 어케 들어왔냐 싶겠지만 그냥 진짜 운이 좋았다고밖에는...남들보다 취준기간도 ㅇ길었거든 ㅎ......
다같이 스터디해서 작업물의 퀄을 올리자! 학문적인 부분을 더 배워서 작업하는데 효율을 높이자! 이런 목표 세우는거 보면 걍 아득함...
이 사람들 퇴근 후에도 다같이 모여서 공부하고 점심시간에도 모여서 공부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더는 못버티겠어...
솔직히 처음엔 나도 오케 열심히 해보자!!!! 하면서 참여했는데 이젠 걍 억지로 끌려갈뿐임 나한텐 저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열정과 인내 끈기같은게 없음...
이런거 보면 사람 수준이라는게 진짜 있나봄 학력 따라서 거르고 고학력만 받는 회사가 왜 그런지 이제야 알거같고 ㅋㅋㅋㅋㅋ나같은 인간 거르려고..^^........
걍 2년만 채우고 나가려고 결심했는데 그와중에 사람들 너무 교양있고 착하고 그래서 미련이 남을것같기도 함...........
진짜 너무 힘들다 오늘도 가서 일할생각에 머리아파서 잠이 안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