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덬은 작은 시골? 많이 쳐줘서 소도시 여중여고 테크를 탔어 그래서 초등학교 친구들이 중학교친구였고 중학교 친구가 고등학교 친구였음ㅜㅜ 

다 거기서 거기라 금방 친해질수 있었음.. 

근데 대학교를 가서 친구도 못사귀고,,, 이래저래 아싸생활만 했어.. 내가 태생적아싸였다는걸 다시한번느낌 내가 극도의 낯가림을 갖고있었어 ㅠㅠ 거기다가 여중여고에 있다가

(일반화는 절대아니야!!) 대학교에 오니까 너무 불편하더라

먼저 말 걸어도 뭔가? 약간 겉도는 느낌 이였고 사귀지 못했어. 자연스레 학과에 흥미가 많이 떨어졌어 공부도 안하고. 진짜 안했어

우울증이 좀 와서 1학기 끝나고 휴학하고 푹쉬었다가 2월부터 레스토랑 홀알바 시작했다! 복학해야돼서..

근데 너무 걱정돼 

난 진짜 적응 못할것같거든 그 대학교에

지난주에 그 대학교가 있는 지역에 내가 혼자 가봤어 근데 기분이 진짜.. 그때로 돌아간것같아서 너무힘들더라 

우리지역에 있는 대학교에 너무너무 가고싶었어 그 대학교에 있는 애들 내가 다 아는 애들이라서 너무편한데..

다른곳을 가려니까 너무 무서워 진짜 다시 그 암흑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까..

동생말로는 내가 너무 안꾸미고 뚱뚱해서 그럴거라고? 말했거든

165cm에 67kg 정도야 ..안꾸미기보다는..내가 화장을 잘못해 ㅋㅋ ㅠㅠㅠㅠㅠ 

그럼 내가 살을 50kg 까지 빼고 겉을 많이 꾸미면 적응 할수 있을까? 

다시 들어가서 19학번애들도 봐야되고 20학번애들한테는 내가 선배일텐데..

아니면 지금 까지 알바해서 300만원정도 모았거든

그걸로 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가서 수능공부를 할까? 

두려움속에 매일매일 살고있어 

부모님은 이런걱정 절대 이해못하셔서..

이해못하실만해 내가 21살에 이런걱정 하고있을지 생각도 못했거든 나도.. 

어떡할까?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