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친구에게 탐폰 빌려주고 읭 스러운 초기
17,338 452
2020.05.27 19:41
17,338 452
나는 n년째 탐폰으로 갈아탄 후 만족감이 굉장히 높은 편이야.
날이 덥건 비가오건 할 것 없이 생리를 하지 않을때나 할때나
그 뽀송뽀송함과 쾌적함에 이미 함락된 상태거든.

장점이라면 말로 이룰 수 없지만,
생리대로 인한 생리통이 줄어듬
보관과 처리가 용이하고 간편함
365일 내 소중이의 뽀송함이 장담됨
생리중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풍기지않음
취침을 아주 맘 놓고 편하게 할 수 있음
뭐 등등의 이유가 있고 주변에도 줄 곧 추천 해주는편.

그런 나에게 같이 사는 친구가 있는데,
직수입하는 유기농 생리대 위주로 사용하는 피부 민감녀가 하나 있어.
탐폰도 물론 유기농이 있고 마찰면이 적기 때문에 피부 마찰이 적기에
내가 몇달전에 지나가면서 탐폰을 권장한 적이 있었음.

그때 자기는 몸속에 뭘 넣는게 별로다, 탐폰 아플것 같다란 취향차로
본인이 사용하던걸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나에게 하나 빌려달라고 함

한번 시도해 보깄다고 그래서 나는 가지고 있는것 중
새끼손가락 만한 녀석을 하나 건네 줌

한 30분이 지났을까 결국 그녀는 실패했다고 하더라
보통 탐폰이 처음부터 잘 맞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얘가 "너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성관계를 자주하니까 탐폰이 쉽게 들어가는 거야" 라고 하는거임..

성관계 안한 10대 애들도 탐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게 무슨...????
아니 그건 둘째치고 내가 성관계를 하는지 자주하는지 니가 어떻게...???
아니 그리고 너님은 한번도 안 한것처람 얘기를 하네...???????

그녀의 그릇된 성 개념을.. 생리대에 대한 편견을 뭐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성희롱인지도 모르고 저런말을 던지는걸 그냥 하면서 살아가게 둬야할지 고민중..

전자나 후자나 내가 저걸 뭐라하거나 싸우기도 귀찮긴한데
실제적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지 궁금하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4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38 04.24 18,0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35,2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83,97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9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76,04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67,9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96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00:55 22
178995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3 00:22 79
178994 그외 걍 심심해서 적어보는 지원동기 어떻게 작성하는가에 대한 고찰... 00:13 49
178993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4 04.24 214
178992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8 04.24 162
178991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515
178990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19 04.24 1,331
178989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9 04.24 748
178988 그외 7개월 아기 문화센터 강의 조언 구하는 중기 11 04.24 342
178987 그외 대장내시경 혈압약만 먹고 오라고 하는데 혈압약이 뭔지 모르는 상태야ㅠㅠ 5 04.24 649
178986 그외 잡덬이 더쿠존 인테리어한 후기 (스압) 28 04.24 1,543
178985 그외 취업날개 면접복장 대여서비스 실망한 후기... 4 04.24 1,033
178984 그외 사는거 자체가 힘들면 어떡하나 궁금한 중기 3 04.24 461
178983 그외 카톡 오픈챗에 팽당한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후기 14 04.24 1,738
178982 음식 도시락 고민인 중기 4 04.24 378
178981 그외 친구 조울증인거같은데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661
178980 그외 서울 거주 문제로 현타오는 지방덬 후기 ㅜ 15 04.24 1,779
178979 그외 남자친구 생일인데 일이 언제 끝날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중기ㅠㅠ 2 04.24 366
178978 그외 키와 지능은 모계유전이 맞는지 궁금한 중기 66 04.24 2,370
178977 그외 머리가 계속 띵한데 나같은 덬 있는지 궁금한 후기 7 04.24 474